클럽 월드컵: 미국에서 시작한 대회 – 이제 WCC에 걸맞은 경기가 열린다

파리 생제르맹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새로 생긴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팀 간의 경기가 펼쳐지며, 드디어 이 SBOTOP 기자를 흥분시키는 경기가 열린다.

앞으로 큰 경기가 몇 번 있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조별리그는 보통 강팀과 약체 간의 대결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는 굉장히 다르다.

이 두 팀을 통해 우리는 월드 클럽 챔피언십 2025 하이라이트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새로 유럽 챔피언으로 등극한 파리 생제르맹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파사데나 로즈 볼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 무대는 월드 클럽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에 그야말로 딱 들어맞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쟁점

먼저, FIFA의 지안니 인판티노 감독의 정치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략이라기보다는 대회의 기획안이 처음 나왔을 때 팬들이 생각한 것은 이런 형태의 강팀 간의 격돌이었을 것이다.

파리 팀이 가진 재능의 수준은 분명히 높으며, 확실한 공격적 재능을 강조하지 않고도 거의 모든 지역에 진정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다.

나에게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아마도 세계 최고의 골키퍼일 것이며, 파비안 루이즈는 스페인이 지난 여름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스타로 부상했고, 센터백이자 주장인 마르퀴뇨스는 상대적으로 약한 브라질 팀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다.

그리고 누누 멘데스 역시 지난 일요일 포르투갈이 네이션스리그 승리를 거둘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22세의 선수는 뛰어난 시즌을 보냈는데, 그는 자신의 투지를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넣고 상대 팀을 공수 양면에서 압도했다.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2011년 인수한 뒤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PSG는 현재 세계 최고의 팀으로 3관왕을 달성했으며 유럽 챔피언이자, 이 기간에 최근 세 번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와 유럽을 압도한 반면 아틀레티코는 라리가에서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도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팀은 마지막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며 국내 시즌을 마무리했고, 여기에는 최종전에서 지로나에 4-0 원정 승리를 거둔 것도 포함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과의 클럽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준비시키고 있다. — 레알 소시에다드 전을 치르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위협이 되는 핵심 인물은 스타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로, 그는 팀에서의 첫 시즌에 모든 대회 33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대회를 앞두고 두 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후안 무소와 클레망 렝글레의 임대 계약을 영구 이적으로 전환했다.

다음 계약은 AC 밀란의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이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이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한 뒤 상당한 연봉을 받는 이 프랑스 국가대표를 이직시키려 한다. 이 27세의 선수는 아카데미를 거쳐 아틀레티코로 왔으며, 이후 2400만 유로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가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이적 마감일은 지났다.

보타포고와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PSG와 아틀레티코는 모두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전력을 최대한 확보해야 할 것이지만, 이번 경기는 최고의 조별리그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