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 친선경기: 브렌트포드와 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브렌트포드 vs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새 시즌을 앞두고 나는 정말 브렌트포드를 두려워하고 있다. 2021년 74년 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에 승격한 뒤 런던 서부의 이 팀은 짧은 기간에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는데, 일부 강팀에 의외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는 제한된 자원으로는 일반적으로 힘든 일이다.

하지만 거액을 쏟을 여력이 있는 세상에서는 이 역시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며, 금요일 밤 G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중요한 클럽 친선경기를 앞두고 이 SBOTOP 기자는 2025-26 시즌에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큰 위협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쟁점

그렇게 생각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먼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팀을 대표하는 인물이 사라졌다. 그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인물로, 런던 팀의 작은 걱정거리 중 하나가 성장하는 것을 구체화하고 선도한 인물이다. 앞서 동료 기자 중 하나가 이번 주에 언급한 것처럼, 그가 없었다면 불확실성이 현저하게 드러났을 것이다.

2021년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13위, 9위, 16위, 10위로 마무리했는데, 항상 안정권이었으며 결코 강등 위협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들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로 마무리했다는 사실은 프랑크 감독이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쉽게 말해, 그는 2018년 부임한 뒤 엄청난 성적을 냈다.

이제 이 덴마크 출신 감독이 토트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고, 세 명의 핵심 코치진이 그와 함께 떠났다.

그리고 경기에서 더 많은 리더십을 잃었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베테랑 센터백 벤 미,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골키퍼 마크 플레켄이 떠났다. 음뵈모의 공격 파트너였던 요안 위사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내가 보기에, 그리고 아직 이적시장이 마감되기까지 몇 주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떠난 선수 중 한 자리를 퀴빈 켈러허를 영입하며 적절히 대체하는 데에 그쳤다.

게다가 프랑크 감독을 대신해 이들이 영입한 인물은 키스 앤드류스와 같은 신진 감독을 지명했다.

지금까지 언급한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왜 많은 전문가들이 브렌트포드의 강등을 예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나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0위를 차지한 팀과의 이번 클럽 친선경기를 통해 이를 더 확실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브렌트포드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모두에게 사실상 각자의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인데, 그렇기에 우리는 두 팀을 더 확실히 파악하고 클럽 친선경기 2025 하이라이트로 가득한 경기를 보게 될 것이다.

한때 독일 축구의 거물이었던 묀헨글라트바흐는 몇 시즌 동안 침묵을 이어왔고, 요즘은 이들이 알라산 플레나 마르쿠스 튀랑 같은 득점력 있는 공격수를 내보낸 상황에서 이들과 같은 스타 선수들의 이름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워졌다.

현재까지 이들은 꽤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치렀는데,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를 상대로 친선경기 3-0 승리를 거둔 뒤 테겐제로 떠나 바이에른 알프스에 훈련장을 차렸다.

메탈리스트 1925 카르키우와의 천선경기는 3-1 패배를 떠안으며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는데, 이후 뉘른베르크에는 승리를 거두었으며 지난 번 라리가의 발렌시아 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이들은 기세등등하게 잉글랜드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발렌시아 전 승리는 팀의 창설 125주년을 기념하는 경기였으며, 매진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렸고 로빈 하크와 케빈 딕스가 득점하며 51,125명의 관중 앞에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펜하임에서 새로 영입한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관심이 쏠릴 것인데, 글라트바흐는 그가 공격진에 노련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31세의 선수는 지금까지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일본 출신으로 홀슈타인 킬에서 합류한 공격수 마치노 슈토에게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