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실드: 첫 우승컵이 눈앞에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vs 리버풀

리버풀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일요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무대 중앙에 오른다.

2025 커뮤니티 실드는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과 FA컵 우승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인데, 이들은 2025 FA컵 결승전에서 강력한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면서 엄청난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커뮤니티 실드 2025 배당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 새 시즌의 첫 우승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팰리스는 어떤 수비든 뚫어낼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있다.

이 경기는 친선경기가 아니며 과거 이 대회에서는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몇 차례 열렸다. 그리고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보여준 것처럼 이번 경기가 예상보다는 다소 접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쟁점

비르츠가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바쁘게 여름을 보냈는데, 챔피언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도전을 막아내기 위해 엄청나게 팀을 강화해 왔다. 팀을 떠난 거물급 선수로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콜롬비아 출신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가 있으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반면 리버풀은 3억 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였으며, 팬들이 커뮤니티 실드 2025 하이라이트에서 정말 보고싶어하는 선수는 기록적인 금액에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억 1600만 파운드에 이적했으며 곧 레버쿠젠의 동료 제레미 프림퐁도 트렌트가 떠난 자리를 메울 대체 자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9500만 파운드에 새로 영입한 또 한 명의 선수 위고 에키티케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수 있으며, 원래 있었던 위대한 모하메드 살라도 출전이 확실하다.

경기장 반대편에는 알리송 베커가 프리시즌 투어 때 얻은 질병에서 회복한 뒤 수비 최종 라인에 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렌시아에서 2900만 파운드에 새로 영입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도 대기 중이다. 그리고 버질 판 다이크가 센터백으로 수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조 고메즈는 최종 건강 검진을 받을 것이다.

게히와 에제의 팰리스 고별전이 될 것인가?

크리스탈 팰리스가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이기려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비 반스가 2025년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리버풀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동안 팰리스는 지금까지 이적시장에서 꽤 조용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들로 인해 더 큰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팀 주장이자 잉글랜드의 센터백 마크 게히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존재하는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일요일 상대 팀인 리버풀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뉴캐슬은 이제 다른 선수를 물색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이미 이 25세의 선수에게 두 번 제안을 보냈고 팰리스와 선수 간의 사이가 벌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게히가 떠날지 말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팰리스에게는 걱정스러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 또 한 명의 거물급 스타이자 잉글랜드 선수인 에베레치 에제가 떠날 것으로 보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과의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

6개월여 전을 돌아보면 팰리스는 일관된 경기력을 좀처럼 보이지 못하며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이들은 인상적으로 반등해 12위를 차지했고 이후 웸블리에서 에제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역대 첫 주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월에 이들의 기세는 정점에 달해 있었지만, 이제 팰리스는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 두 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마이클 올리세가 12개월 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는 것을 지켜본 뒤 두 선수를 모두 잃는 것은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아약스에서 3백만 파운드에 영입한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보르나 소사와 PSV 아인트호벤에서 자유이적한 아르헨티나 출신 골키퍼 왈테르 베니테스의 데뷔전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소사와 베니테스는 지금까지 유일한 영입 선수지만, 셀허스트 파크에는 만약 에제가 작별을 고한다면 글라스너 감독이 첼시에 불필요한 윙어 라힘 스털링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전적

리버풀은 과거 채리티 실드로 불렸던 커뮤니티 실드 출전 경험이 풍부하며, 25번째 도전에서 17번째로, 그리고 2022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팰리스는 처음 출전하지만 이들은 최근 유명한 웸블리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고 이를 자랑스러워하며, 당시의 경기력을 재현하려 한다.

베팅 팁

팰리스가 이번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하는 데에는 4.98의 SBOTOP 배당을 보이는 반면, 리버풀은 1.56으로 여전히 승리 가능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종종 그랬던 것처럼 팰리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 이번 개막전이 접전이 될 수 있으며, 어쩌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