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vs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이 8월 22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와 2025-26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33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뮌헨은 홈 개막전 승리로 리그 2연패의 첫 단추를 꿰려 한다. 반면, 올레 베르너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라이프치히는 ‘미지의 팀’이라는 이점을 앞세워 챔피언의 발목을 잡겠다는 각오다.
쟁점
‘디펜딩 챔피언’ 뮌헨, 부상 악재 딛고 승리 도전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은 뮌헨은 올해도 뱅상 콤파니 감독의 닥공 축구로 대권에 도전한다. 프리 시즌 전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뮌헨은 최근 홈 5연승을 포함, 리그 홈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의 압도적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 기간 16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5-1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어 자신감은 충분하다.
뮌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리버풀에서 영입한 루이스 디아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측면에 활기를 더하고 있고, 레버쿠젠에서 합류한 요나탄 타는 수비 라인에 안정감과 경험을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호펜하임에서 온 ‘신성’ 톰 비쇼프까지 가세해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해리 케인이라는 확실한 해결사를 중심으로 좌우에 디아즈, 마이클 올리세 같은 월드클래스 윙어들이 포진한 공격진은 어떤 팀에나 공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변수는 부상이다. 플레이메이커 저말 무시알라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 주축 선수들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 이탈은 콤파니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에 차질을 안겨줄 수 있다.
라이프치히, 새 얼굴 앞세워 ‘원정전 승리’ 재현할까
반면,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신임 감독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뮌헨 원정에 나선다. 지난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며 마르코 로제 감독과 결별한 라이프치히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요한 바카요코, 얀 디오망데 등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대거 수혈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직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전력이 베일에 싸여 있다는 점이 오히려 뮌헨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PSV에서 온 요한 바카요코는 로이스 오펜다와 함께 투톱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얀 디오망데, 에제키엘 반주지, 막스 핑크그레페 등 유망주들의 합류로 스쿼드에 깊이를 더했다. 2023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것처럼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이 재현된다면 이번에도 뮌헨의 간담을 충분히 서늘하게 만들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조직적인 축구로 성과를 냈던 베르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어떤 전술로 묶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과제는 불안한 원정 성적이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원정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안방만 벗어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골도 3골에 그쳤다. 이런 득점력으로는 뮌헨 수비벽을 뚫을 수 없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11승 8무 3패로 뮌헨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뮌헨이 앞서고 있다. 뮌헨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라이프치히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뮌헨이 4승 1패, 라이프치히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뮌헨 1.24, 무승부 5.90, 라이프치히 7.90으로 뮌헨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별 (![]() |
|||
---|---|---|---|
![]() |
![]() |
![]()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