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s 파르마
유벤투스 FC가 8월 25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파르마 FC와 2025-26 세리에 A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성공적인 프리 시즌으로 기대감을 높인 유벤투스는 리그 개막전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노린다. 지난 시즌 16위에 머물렀던 파르마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 투자를 감행,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로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쟁점
유벤투스, ‘미완의 대기’로 첫 항해 나선다
유벤투스는 클럽 월드컵 여파로 다른 팀들보다 프리 시즌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도르트문트, 아탈란타 등 유럽 강호들을 연파하며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3-4-2-1 포메이션은 경기를 거듭하며 안정감을 더해가는 모습이다. 주전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아탈란타전에서 유벤투스는 75분간 교체 없이 선발 라인업을 유지했다.
새로 영입된 조너선 데이비드는 아탈란타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고, 교체 투입된 두샨 블라호비치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여기에 ‘에이스’ 케난 일디즈의 존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변수는 이적 시장 막판에 터질 ‘빅딜’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이 임박한 가운데 투도르 감독은 그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콜로 무아니의 합류 시점과 활약 여부가 유벤투스 공격의 완성도를 결정할 전망이다.
변수는 수비와 중원 곳곳에 남아 있는 물음표다. 왼쪽 측면 수비는 프리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중앙 수비수 조합과 마르쿠스 튀랑의 중원 파트너도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상대가 약체 파르마인 만큼 낙승을 기대하고 있다.
‘반란’ 꿈꾸는 파르마, 강팀 잡고 돌풍 예고할까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파르마는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대대적 투자가 이를 방증한다. 문제는 시즌 초반 대진이다. 유벤투스, 아탈란타 등 강팀과 연달아 격돌해야 한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지난 시즌 악몽이 반복될 수 있다. 파르마는 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 달 일찍 시즌 준비를 시작했고, 실전 경기까지 소화하는 등 투지를 드러내고 있다.
파르마의 희망은 날카로운 발끝에서 나온다.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페스카라전에서 터진 두 골은 모두 공격수 펠레그리노의 머리에서 나왔다. 발레리의 정교한 크로스에 이은 펠레그리노의 제공권 장악은 유벤투스의 불안한 측면 수비를 공략할 효과적 무기가 될 수 있다. 새로 영입한 쇠렌센, 프리건 등도 경기에 투입되며 전력을 다졌다. 파르마는 조직적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유벤투스의 뒷공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파르마는 지난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더 많은 패배(홈 7패, 원정 5패)를 기록했다. 홈보다 원정에서 강했다는 뜻이다. 아직 완벽히 손발이 맞지 않은 시즌 초반인 만큼 이변을 만들어낼 기회는 충분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30승 18무 13패로 유벤투스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패로 유벤투스가 앞서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1무 1패로 유벤투스의 열세였다. 유벤투스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파르마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유벤투스가 3승 1무 1패, 파르마가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유벤투스 1.44, 무승부 4.09, 파르마 6.10으로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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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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