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은 텐 하흐 감독의 잘못된 시작을 끝내려 한다

베르더 브레멘 vs 바이엘 레버쿠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바이엘 레버쿠젠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는데, 이들은 2025-26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전에서 호펜하임에 2-1로 패했다. 이번 주말, 그의 레버쿠젠은 오는 토요일 저녁 베저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반등하며 원정 승리를 거두려 한다.

한 주 동안 바이엘 레버쿠젠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여름 이적시장이 며칠 뒤에 끝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경기 전 SBOTOP 배당은 이들이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 역시 패한 뒤에 이번 경기에 임하는데,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4-1로 패했다. 호르스트 슈테펜 감독의 팀은 원정 팀에 깜짝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 두 팀은 독일 1부리그의 순위 상승을 위해 첫 리그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의욕을 보인다. 그렇기에 팬들은 이번 주말에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게 될 수 있다. 이제 이번 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쟁점

베르더 브레멘은 수비진을 강화한다

베르더 브레멘의 수비진은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무너졌는데, 장 마테오 바호야가 윙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혼란을 야기했으며 잔 우준과 안스가르 크나우프 역시 득점을 만들어냈다.

올 여름 브레멘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막시밀리안 뵈버와 아스널의 골키퍼 칼 하인을 임대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이 팀은 또한 파트리스 코비치, 압둘 카림 쿨리발리, 사무엘 음방굴라를 총 1천만 유로에 영입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여전히 영입을 진행 중인데, 라이트백 유키나리 수가와라를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사우샘프턴에서 임대했다. 그의 영입은 프리시즌에 ACL 부상을 당한 미첼 바이저의 공백을 채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수가와라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베르더 브레멘은 시즌 막바지에 그와 영구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 일본 국가대표 선수는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될 수 있다.

호르스트 슈테판 감독은 많은 부상 선수들을 떠안고 있는데, 그는 레버쿠젠 전에서 7명의 선수를 기용하지 못할 것이다. 바이저(무릎) 외에도 올리비에르 데만(발목), 옌스 스타쥬(발), 막시밀리안 뵈버(허벅지)가 빠지며 주장 마르코 프리들(무릎), 율리안 말라티니(발목), 아모스 피퍼(둔부)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바이엘 레버쿠젠에는 더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 이루어질 것인가?

분데스리가에 새로 선보이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번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어떻게 활약할까? —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루카스 바스케스가 유벤투스와의 클럽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이적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전반 6분에 자렐 콴사가 팀의 리그 첫 골을 넣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팀의 상황은 완전히 무너졌는데, 피스닉 아슬라니와 팀 렘펠레가 멋진 활약을 펼치며 호펜하임의 승리를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오프시즌에 부임한 뒤 레버쿠젠은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는데, 영구이적이나 임대로 무려 15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들이 최근 센터백 로이크 바데를 세비야에서 데려오고 자유이적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402경기에 출전해 23개의 트로피를 따낸 루카스 바스케즈를 영입했다.

바스케즈가 베이아레나로 가기 전 그는 라리가에 잔류하며 경기에 나서도록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이 34세의 라이트백은 레알 마드리드를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적

베르더 브레멘은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한 최근 10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1승(5무 4패)을 거두었는데,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3월 2-0의 성적이었다. 그 경기에서 로마노 슈미트와 저스틴 은진마가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최근 34번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무패(23승 11무) 중인데, 이는 독일 1부리그 역사상 팀의 최장 기록이다. 레버쿠젠이 베저슈타디온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거의 9년 전 2-1로 패한 것이었고, 이후 7번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무패(4승 3무)하고 있다.

호르스트 슈테판 감독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은 56세와 55세로 현재 분데스리가 감독 중 최고령인 두 명인데, 이들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감독 데뷔전에서 모두 패했다.

이번 주말 텐 하흐 감독이 또 패하면 1982년 데트마르 크라머 감독 이후 부임 초 두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패한 첫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될 것이다.

베팅 팁

베르더 VS 레버쿠젠

8월 30일 21:30 (GMT+8)

바이엘 레버쿠젠 아시안 핸디캡 -0.75

@2.28

분데스리가 2025 배당은 오는 토요일 원정 팀이 승리한다는 데에 압도적으로 기울어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는 1.98로 유력하며 베르더 브레멘은 3.22, 무승부는 3.50을 보인다.

언급한 것처럼 베저슈타디온의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분데스리가 2025 하이라이트를 기대할 것이다. 레버쿠젠의 승리 외에도 베터들은 대안을 고려할 수 있는데, 오버 2.75는 1.70, 총 2-3골은 2.14를 보인다. 반면, 지난 리그 맞대결과 같은 베르더 브레멘의 2-0 승리를 선택하면 무려 22.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