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맨시티
아스널 FC가 9월 21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5-26 프리미어 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아스널은 홈에서 노팅엄을 3점 차로 완파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맨시티 역시 홈에서 맨유를 3점 차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쟁점
‘부상 병동’ 아스널, 조직력으로 맨시티 넘을까
아스널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전반 18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전반 32분 마르틴 수비멘디가 박스 정면에서 흐른 공을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후반 2분 에베레치 에제가 내준 공을 빅토르 요케레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6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수비멘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승세가 뚜렷하다. 리그 4경기에서 승점 9점을 확보하며 리그 2위에 안착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도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홈 3연승을 질주하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멘디는 노팅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요케레스와 노니 마두에케 등 공격진의 발끝도 날카롭다. 외데고르의 빈 자리를 메울 에단 은와네리의 활약도 기대된다.
변수는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이다. 주장 외데고르가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만년 2위’ 조롱을 벗어나려면 큰 경기에 강해야 한다.
‘홀란 부활’ 맨시티, 아스널 원정 징크스 깰까
맨시티는 지난 1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는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필 포든이 헤더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후반전은 엘링 홀란의 원맨쇼였다. 후반 8분 도쿠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 후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유전 대승으로 맨시티는 리그 2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이 2경기 연속골이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5골)로 올라선 게 고무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도쿠와 선제골의 주인공 포든의 컨디션도 최상이다. 맨시티는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단 2번만 패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나폴리와 챔스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런던으로 이동하는 일정은 부담이다.
존 스톤스, 라얀 셰르키 등 부상 선수들의 공백도 여전하다. 최근 아스널 원정 3경기에서 2패하며 주춤했던 기억도 극복이 필요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100승 48무 65패로 아스널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3무로 아스널이 크게 앞서고 있다. 아스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맨시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아스널이 4승 1패, 맨시티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아스널 1.94, 무승부 3.33, 맨시티 3.58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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