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vs 제노아
SSC 나폴리가 10월 5일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제노아 CFC와 2025-26 세리에 A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나폴리는 홈에서 피사를 1점 차로 꺾고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3골을 몰아치고도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아찔한 승리를 챙겼다. 제노아는 원정에서 볼로냐에 1점 차로 패하며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 잡은 승점을 놓쳤다.
쟁점
‘리그 5연승’ 나폴리, 막강 화력 속 수비진 ‘빨간불’
나폴리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피사 SC와의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전반 빌리 길모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나폴리는 후반 음발라 은졸라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경기 막판 로렌초 루카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고 일부 부주의한 모습도 있었지만, 주 3회 경기는 쉽지 않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리그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승리였다. 특히 ‘이적생’ 루카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루카는 잠재력이 큰 선수”라며 “나는 물론 팀도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랭크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의 중원 복귀도 반가운 소식이다.
변수는 수비진이다. 아미르 라흐마니, 마티아스 올리베라, 스피나촐라,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까지 주축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포’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잇몸마저 흔들리면 중후반부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5경기 무승’ 제노아, 나폴리 상대 리그 첫 승 도전
제노아는 지난 20일 스타디오 레나토 달아라에서 열린 볼로냐 FC와의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18분 미카엘 에질 엘레르트손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제노아는 후반 28분과 추가 시간 연달아 2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경기 내내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승점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제노아는 리그 개막 후 5경기에서 2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유일한 승리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거둔 2승뿐이다. 지난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공격수 로렌초 콜롬보는 나폴리전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밀란 유스 출신의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콜롬보는 올 시즌 임대 형태로 제노아에 합류했다. 브룩 노튼커피, 파트리치오 마시니 등 주전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장 오나나의 결장이 확정됐고,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강등권 싸움을 벌였던 악몽을 재현하지 않으려면 승리가 절실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2승 15무 8패로 나폴리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3무로 나폴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폴리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압도적이다. 제노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나폴리가 4승 1패, 제노아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나폴리 1.43, 무승부 3.86, 제노아 6.90으로 나폴리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앞서고 있다.
별 (![]() |
|||
---|---|---|---|
![]() |
![]() |
![]()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