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토트넘
아스널 FC가 11월 24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5-2026 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리그 맞대결이다. 아스널은 직전 선덜랜드 원정에서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도 홈에서 맨유와 혈투 끝에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쟁점
‘연승 마감’ 아스널, 핵심 수비진 부상 공백 변수
아스널은 지난 9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 AFC와의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36분 대니얼 밸러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아스널은 후반 9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 후반 2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정규 시간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기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4분 브라이언 브로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공식전 10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EPL 5승, 리그컵 2승, UCL 3승을 포함한 기록이다. 8경기(EPL 4경기·리그컵 1경기·UCL 3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도 멈췄다. 다만 공식전 14경기(12승 2무)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승점 26점으로 2위 첼시(승점 20)를 6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공격의 핵’ 사카는 선덜랜드전에서도 득점포를(리그 5호 골) 가동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 중이다.
변수는 핵심 수비수들의 연쇄 부상이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A매치 일정 중 부상을 당하며 토트넘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북런던 더비 전 최악의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부상 병동’ 토트넘, 사르·베리발 복귀 ‘희소식’
토트넘은 지난 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2분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마티스 텔이 후반 36분 동점골, 후반 46분 히샬리송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땅을 쳤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5승 3무 3패(승점 18)를 기록, 6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직전 첼시전 무기력한 1점 차 패배 이후 2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한 게 긍정적이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점유율(55%), 기대 득점(0.96골), 유효 슈팅(4개), 패스 성공률(83%)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맨유에 앞서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스티니 우도기와 득점포를 가동한 텔의 활약도 벤치 자원의 힘을 보여줬다.
토트넘도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쿨루세브스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10명에 가까운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위안거리는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의 복귀 소식. 사르와 베리발이 기존 선수들의 빈 자리를 잘 메워줘야 한다. 어깨가 무겁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84승 52무 61패로 아스널이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무로 아스널의 우세다. 아스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토트넘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아스널이 4승 1무, 토트넘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아스널 1.34, 무승부 4.48, 토트넘 7.30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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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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