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는 모두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마인츠 vs VfL 볼프스부르크

마인츠는 토요일 MEWA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하는데,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며, 이는 홈 팀에 굉장히 중요한데 이들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볼프스부르크 입장에서는 많은 것이 약속된 시즌이 완전히 좌절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다.

그렇기에 두 분데스리가 팀 모두 이번 경기는 부진을 멈추고 팬들이 응원할 거리를 줄 수 있는 기회이지만, 홈 팀에게는 더 중요하다.

보 헨릭센 감독의 FSV 마인츠는 5위에 있지만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2무 2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경기에서 TSG 호펜하임에 2-0으로 원정 패배를 당했는데, 그 팀은 강등권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랄프 하센휘틀 감독의 볼프스부르크는 4연패를 당하며 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RB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들은 12위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볼프스부르크가 레드불에 패하면서 마인츠의 순위도 떨어졌고 이제 헨릭센 감독의 팀은 상황을 바로잡을 기회를 맞게 된다.

쟁점

마인츠는 집중력을 높이려 한다

마인츠의 다득점 선두 요나탄 부르카르트는 다가오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득점을 추가하려 한다. — 마인츠의 공격수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인츠에게 득점은 문제가 아니었으며, 시즌 내내 이들의 수비 역시 꽤 견고했다. 하지만 호펜하임 전에서 패할 때 이들은 6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으며 4경기 무승 행지ㄴ 중에 8골을 내주었다. 마인츠는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에서 4강 자리를 굳힐 기회를 맞았지만 이들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3-1로 패하면서 BVB가 유럽 대회 진출 경쟁에 돌아오도록 만들었다.

헨릭센 감독은 수비에 약간 문제를 겪고 있다. 도미닉 코어는 프라이부르크에 무승부를 거둘 때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그는 팀에 복귀할 것이며 노련한 센터백 스테판 벨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라이트백 대니 다 코스타는 호펜하임 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TSG에 2-0으로 패한 것은 마인츠의 문제를 부각한 상황에서 그는 90분 동안 문제없이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점유율을 장악했고 슈팅에서도 우위를 점했는데, 호펜하임이 경기 내내 단 8개의 슛에 그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인츠가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반면 골키퍼 로빈 젠트너는 더 바쁘게 움직였는데, 세 번의 선방을 기록하고 두 번이나 골대에 들어간 공을 집어야 했다.

헨릭센 감독은 공수 양면을 개선하려 한다. 다득점 선두인 요나탄 부르카르트는 시즌 15골을 기록 중이지만 그의 마지막 득점은 4경기 전 프라이부르크 전이었으며 그와 함께 출전하며 지금까지 8골을 기록한 폴 네벨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인데, 그는 호펜하임 전에서 추가시간 4분에 레드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볼프스부르크의 배는 분명 순항하고 있다

3연패를 당한 볼프스부르크의 팬들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서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리고 이들이 많은 경쟁 상황을 보았지만 팀이 3골의 격차를 만회하며 3-2로 따라잡는 것을 보았으며, 17개의 슈팅과 6개의 유효슈팅이 나오면서 이들은 성공적인 경기를 펼쳤다.

10골 7도움의 모하메드 아무라와 8골의 요나스 윈드는 모두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둘 모두 이전 세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득점하지 못하면서 1-0으로 패할 때는 침묵했다.

그리고 하센휘틀 감독은 많은 부상 선수 명단을 안고 있는데, 골키퍼 니클라스 클링거는 수비수 셉 보르나우, 데니스 바브로와 함께 회복 중이다. 미드필더 마티아스 스반베리와 공격수 로브로 마예르 역시 모두 결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