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vs 호펜하임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8월 23일 바이아레나에서 TSG 1899 호펜하임과 2025-26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레버쿠젠이 이겼다. 레버쿠젠은 대대적 선수단 개편과 함께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트로피 탈환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호펜하임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쟁점
‘텐 하흐 체제’ 레버쿠젠, 호펜하임전 상승세 이어간다
레버쿠젠은 창단 최초로 1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지지난 시즌의 압도적 모습을 재현하려 한다. 최근 공식전 40경기에서 53%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로 범위를 좁혀도 최근 40경기에서 23승을 거두며 경기당 2.3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홈에서는 리그 40경기 중 27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난공불락 요새를 구축했다. 호펜하임을 상대로도 5연승을 질주, 천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여름 우승 주역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팀의 허리였던 플로리안 비르츠를 비롯해 그라니트 자카, 조나단 타, 제레미 프림퐁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모두 이적했다.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에르네스트 포쿠, 말리크 틸만, 이브라힘 마자 등을 영입했지만 조직력을 갖추는 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프리 시즌에 다양한 전술을 실험한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조합으로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레버쿠젠은 최근 빅터 보니페이스가 컨디션 난조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신입생들이 새 감독 지휘 아래 팀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변수다.
‘턱걸이 잔류’ 호펜하임, 레버쿠젠 원정서 반전 연출할까
반면, 지난 시즌 15위로 턱걸이 잔류한 호펜하임은 레버쿠젠 홈에서 이변을 꿈꾼다. 지난 여름 블라디미르 초우팔, 베르나르두 등 경험 많은 수비수를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고 레온 아브둘라후 등을 수혈하며 중원에 활기를 더했다. 다만 객관적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리그 20경기에서 단 4승에 그쳤고, 경기당 평균 2.2골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특히 리그 원정 17경기 가운데 단 4승에 그치며 ‘원정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호펜하임은 피스니크 아슬라니와 무함마드 다마르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둘은 프리 시즌 8전 전승(40득점)을 이끌며 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들 화력에 힘입어 호펜하임은 프랑스 리그1 소속 메스와의 친선전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변수는 부상이다. 오잔 카박, 데니스 가이거, 그리샤 프뢰멜, 이흘라스 베부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마저 이적 협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위안거리라면 레버쿠젠도 100% 전력이 아니란 것이다. 시즌 초의 혼란함은 호펜하임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전 시즌의 부진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1승 6무 8패로 레버쿠젠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5승으로 레버쿠젠이 크게 앞서고 있다. 레버쿠젠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호펜하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레버쿠젠이 4승 1패, 호펜하임이 5승을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레버쿠젠 1.46, 무승부 4.37, 호펜하임 5.20으로 레버쿠젠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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