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vs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이 11월 22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SC 프라이부르크와 2025-26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뮌헨은 원정에서 베를린과 무승부를 거두며 1위를 지켰다. 막판 나온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를 넘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장크트파울리를 1점 차로 제압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주장 귄터의 구단 최다 출전 기록 경신과 함께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쟁점
뮌헨, ‘무패 행진’ 속 수비 불안… 케인 발끝 주목
뮌헨은 지난 9일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7분 다닐로 도에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의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8분 도에키에게 다시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뮌헨에는 ‘해결사’ 해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톰 비쇼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개막 19연승은 마감됐지만, 뮌헨은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승점 28로 선두를 질주했다. 득점 기계 케인은 리그 13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뮌헨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화력이다. 경기당 평균 3.5골을 폭발시키며 득실차 +29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는 동안 경기당 1실점 미만을 기록한 ‘짠물 수비’도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변수는 수비 집중력이다. 세트피스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비교적 쉽게 실점을 내주고 있다. 수비에 좀 더 단단함을 깃들여야 한다.
프라이부르크, 5경기 만에 승리… ‘귄터 대기록’ 겹경사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9일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장크트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팽팽한 탐색전 속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유이토 스즈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5분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 루이스 오피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지긋지긋했던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사슬을 끊어냈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귄터는 통산 441번째 경기에 출전, 구단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작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무승부의 팀’으로 불릴 만큼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4무를 기록하며 쉽게 지지 않는 팀 컬러를 구축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세트피스다. 전체 득점의 54%에 달하는 7골을 세트피스에서 만들어냈다.
다만 원정 징크스는 걱정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뮌헨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른 25경기에서 단 한 번(3무 22패)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뮌헨 홈의 압도적 분위기를 이겨내고, 원정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37승 10무 5패로 뮌헨의 압도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무로 뮌헨이 크게 앞서고 있다. 뮌헨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프라이부르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뮌헨이 4승 1무, 프라이부르크가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뮌헨 1.18, 무승부 6.40, 프라이부르크 9.80로 뮌헨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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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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