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포항
광주 FC가 8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6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포항이 웃었다. 포항은 지난 4월 안방에서 1-0으로 이긴 데 이어 7월 광주 원정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부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리그 20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포항도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2점 차로 완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쟁점
제’20경기 무승’ 광주, 문민서 앞세워 시즌 2승 도전
광주는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 1995와의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이데일, 프리드욘슨이 투톱에 서는 4-4-2 카드를 꺼낸 광주는 점유율 60%를 가져가며 13개의 소나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부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문민서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프리드욘슨의 중거리 슈팅마저 김현엽에게 막히면서 김경민의 선방쇼로 지켜낸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0.5득점에 그칠 만큼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천전처럼 점유율, 동시에 슈팅을 가져가고도 박스 안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시즌 평균 2.14골이던 실점은 리영직, 유제호가 중원 간격을 좁히고 반 흐룬스벤과 주앙 페드로가 가세한 후방이 안정을 찾으며 최근 5경기 1.2골까지 줄었다. 전반기보다는 크게 나아졌지만, 이를 승점으로 연결할 마무리가 아쉬운 상황이다.
광주는 최근 가장 날카로운 문민서에 기대를 건다. 문민서가 2선에서 공간을 파고들고, 아이데일이 수비를 끌어내면서 포항의 측면과 뒷공간을 흔든다면 고대하던 시즌 2승도 멀지 않았다.
‘5연패’ 포항, 원정서 사라진 득점력 되찾을까
포항은 지난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 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 원기종과 트란지스카, 황서웅을 전방에 세운 3-4-3으로 나선 포항은 후반 초반 원기종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공격 고삐를 당겼지만 후반 2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서명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야고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이후 기성용을 투입해 공격 전개에 변화를 줬으나 끝내 반전은 없었다.
포항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09실점으로 수비 지표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최근에는 공수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 5연패 기간 경기당 2골을 내준 반면 득점은 0.4골에 그쳤고, 최근 3경기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호재 이적 이후 최전방에서 공을 지켜주며 2선이 전진할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이 사라졌고, 공격이 끊긴 뒤 수비 전환에서도 공간을 빠르게 닫지 못하고 있다. 원기종과 트란지스카를 앞세운 새 조합도 아직 파괴력이 부족하다.
관건은 이호재의 최전방 공백을빠르게 지우는 것이다. 원기종이 뒷공간을 파고들고 기성용이 전진 패스를 공급해 광주의 후방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한다면 의외로 승부는 쉽게 갈릴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프리 시즌, 국제 대회 포함)은 4승 8무 22패로 광주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4패로 밀리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주춤하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 포항 5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3.78, 무승부 3.04, 포항 1.97로 포항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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