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vs 수원
FC 안양이 11월 22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K리그1 2025 3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안양이 앞서고 있다. 안양은 제주 원정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승격 첫해 잔류를 확정했다. 유키치의 멀티골 활약으로 2연승을 달리며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울산 원정에서 1점 차로 패배, 10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쟁점
‘승격 동화’ 쓴 안양, 2연승으로 유종의 미 거둘까
안양은 지난 8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SK FC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32분 토마스의 공 차단으로 시작된 역습을 유키치가 선제골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14분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유키치가 헤더 추가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제주의 파상공세 속 유리 조나탄에게 종료 직전 1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2연승을 달리며 7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부 리그 생존을 확정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여름에 합류한 유키치가 제주전 2골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모따와 마테우스는 시즌 내내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수 토마스와 골키퍼 김다솔의 활약, 국대 출신 수비수 권경원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목표였던 잔류를 조기 달성하면서 선수단의 심리적 부담감도 완전히 사라졌다.
수원전은 올 시즌 안양의 마지막 홈 경기다. 실험보다는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홈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안양이다.
‘울산전 0-1패’ 10위 사수마저 위태로운 수원
수원은 지난 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0-1로 패했다. 총 슈팅 개수가 16-9로 울산보다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빅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이후 김은중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윌리안, 윤빛가람, 안드리고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끝내 울산 골문을 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10위에 머물며 강등 플레이오프(PO)를 치를 확률이 한층 더 높아졌다. 9위 울산과 격차도 5점으로 벌어지며 자력 잔류가 불가능해졌다. 문제는 득점 쏠림 현상이다. 올 시즌 50득점으로 리그 4위권 공격력을 갖췄음에도, 득점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들에게 편중돼 있다. 김은중 감독은 “내용이 아닌 결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A매치 휴식기 동안 분위기 쇄신과 득점력 보완을 다짐했다.
승강 PO를 피하려면 남은 2경기에서 무조건 승점을 따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의 주도적 마무리가 절실하다. 벼랑 끝에 선 수원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9승 6무 16패로 안양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3패로 안양이 밀리고 있다. 안양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세다. 수원의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안양은 3승 1무 1패, 수원은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안양 2.34, 무승부 3.32, 수원 2.68으로 안양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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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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