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전북
광주 FC가 7월 26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K리그1 2025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무 1패로 광주가 열세에 있다. 광주는 홈에서 김천과 비기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선제골을 넣고도 두 번의 골 취소 끝에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홈에서 강원을 2점 차로 완파하고 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쟁점
‘골 취소 불운’ 광주, 전북 상대 분위기 반전 도전
광주는 지난 22일 홈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7분 아사니의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리드를 잡은 광주는 2분 뒤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이어 후반 2분 변준수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이 골 역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후반 28분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는 2경기 연속 승수 추가(1무 1패)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김천전 승리 시 서울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광주는 ‘알고도 못 막는 왼발’ 아사니에게 희망을 건다. 아사니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로 개인 커리어 하이(8골)를 달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6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미드필더 유제호가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공격 스타일이 살아나야 반등을 꾀할 수 있다. 올스타전 휴식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9경기 무패’ 전북, 20G 무패 찍고 우승 굳히나
전북은 지난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강원 FC를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전진우가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진 전북은 전반 38분 김진규의 호쾌한 중거리포로 균형을 깬 뒤, 4분 후 콤파뇨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상대 미드필더 김대우가 퇴장당하며 승부 흐름을 완벽히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9경기 연속 무패(14승 5무)라는 대기록과 함께 2위 그룹과의 격차를 승점 12점 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리그 2위 대전보다 9골이나 더 많은 41골을 폭발시킨 공격력은 가히 압도적이다. ‘신성’ 전진우(12골)와 콤파뇨(9골) 투톱을 비롯해 티아고, 송민규, 김진규 등이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고 있다. 23경기 18실점(경기당 0.78골)에 그친 수비력 역시 리그 최상급이다.
변수는 전적이다. 광주는 올 시즌 홈에서 2-2로 비기고, 원정서 0-1로 석패하는 등 전북을 꾸준히 괴롭혔다. 전북에 광주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3승 7무 19패로 광주의 압도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2무 2패로 광주가 밀리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5승으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2승 2무 1패, 전북이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2.98, 무승부 3.11, 전북 2.25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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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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