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vs 광주
FC 안양이 6월 28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광주 FC와 K리그1 2025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광주에서 열린 1차전은 광주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양은 원정에서 김천에 1점 차로 석패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유병훈 감독은 “내용보다 결과를 원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는 홈에서 대전과 4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 일부를 공개 질책하며 정신 재무장을 요구했다.
쟁점
안양, ‘국대 수비수’ 권경원 영입으로 수비력 강화
안양은 지난 22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에 0-1로 패배했다. 김천의 빠른 공격을 차단하는데 방점을 둔 안양은 전반에만 슈팅 11개를 허용했지만 유효 슈팅은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잘 버텼다. 그러나 후반 37분 단 한 번의 코너킥 수비 집중력 부재가 통한의 결승 골로 이어졌다. 안양은 후반 44분 채현우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땅을 쳐야 했다.
이번 패배로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안양은 9위(승점 24)로 내려앉으며 강등권인 10위 제주(승점 22)에 불과 2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특급 처방’을 내렸다.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하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선 것.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권경원은 이달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이끄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수비 조율 능력을 갖춰 안양 수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변수는 권경원이 기존 수비진과 얼마나 빠르게 시너지를 내느냐다. 올 시즌 안양은 선제 득점 이후 역습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새로운 ‘방패’를 장착한 안양이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해소하고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골문 불안’ 광주, 이정효 질책→선수단 각성 끌어낼까
광주는 지난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2-2로 비겼다. 경기 내용은 압도적이었으나 결과가 아쉬웠다. 후반 10분 아사니의 선제골과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박인혁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은 광주는 후반 33분 백업 골키퍼 노희동이 골문 앞에서 패스 실책을 범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승점 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광주는 최근 나쁘지 않은 흐름(1승 1무)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다. 주전 수문장 김경민이 안와 골절로 장기 이탈한 가운데 빈 자리를 대신한 노희동이 뼈아픈 실수를 범하며 골문 불안이 현실화됐다. 여기에 에이스 아사니는 일본 J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고, 이정효 감독은 대전전 이후 득점을 올린 박인혁을 향해 “골만 넣었을 뿐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공개 질책하며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광주의 최대 과제는 흔들리는 골문과 팀의 구심점을 바로잡는 것이다. 주전 골키퍼의 부상 공백과 주축 선수의 이적설이라는 변수가 공존하고 있다. 이런 악재를 딛고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승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5승 7무 10패로 안양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무 3패로 안양이 밀리고 있다. 안양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무 2패로 주춤하다. 광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안양이 2승 1무 2패, 광주가 1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안양 3.00, 무승부 2.97, 광주 2.32로 안양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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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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