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면도날 같은 매서운 출발을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 vs 본머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하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토요일 오후 북런던에서 본머스를 맞아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PSG를 상대로 UEFA 슈퍼컵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번리에 3-0으로 승리하며 반등했고 맨체스터 시티에는 2-0으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순위 정상 자리 중 하나를 차지했다.

반면 본머스는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4-2로 패한 뒤 10명의 울버햄튼에 1-0으로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본머스는 어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패한 뒤 EFL컵에서 탈락했기에 이번 주말 토트넘 전에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토트넘이 흠잡을 데 없는2025-26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가게 될까, 혹은 본머스가 연승을 저지하게 될까? 아래 내용을 통해 오늘의 SBOTOP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쟁점

토트넘 스타들의 기세등등한 출발

손흥민이 이번 시즌 팀을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토트넘의 공격이 어떻게 꾸려질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했으며 여러 선수 중 브레넌 존슨이 그 기대에 부응했다. 이 24세의 공격수는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두 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넣었으며 2경기 연속으로 득점한 두 명의 선수 중 하나다.

히샬리송 역시 번리에 두 골을 넣은 뒤 2득점을 기록 중이며,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첫 골을 넣었다. 브라질 출신의 이 공격수는 1차전에서 이주의 선수로 손정되었으며, 팔리냐는 2차전에서 같은 영예를 안았다.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번리와의 데뷔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찬사를 받을 만하다.

브레넌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에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은 또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뒤 견고해 보이는 수비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과 중앙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에 비해 골대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계속 부상으로 인해 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이브 비수마를 출전시킬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의 현재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본머스 전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본머스는 수비가 취약하다

본머스의 수비수들은 토트넘을 상대로 긴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며, 주전 수비수 중 한 명이 빠지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이트백 훌리안 아라우호는 팀이 본머스에 2-0으로 패한 EFL컵 경기에서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이번 주말 출전 정지 처분을 소화하게 되는데, 적어도 한 주 동안 그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데뷔전이 연기된다는 의미다. 팀의 주장인 아담 스미스는 토트넘 전에서 이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팀은 이미 모든 대회의 앞선 세 경기에서 7실점했으며, 올 여름에 중요한 선수가 팀을 떠났기에 예견된 일이었다. 하지만 공격은 그렇지 않은데, 특히 앙투안 세메뇨는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벌써 리그 2골을 기록했다.

전적

본머스와의 첫 다섯 번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초반 4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했던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최근 세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승리(1무 1패)했고 그 과정에서 6골을 내주었다. 본머스는 2022년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토트넘과 치른 6경기에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의 10경기(1승 2무 7패)보다 더 많은 승점(2승 1무 3패)을 거두었다.

토트넘은 팀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네 번째(2009-10, 2018-19, 2021-22)로 시즌 개막 3경기 승리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이었던 2021-22 시즌에는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본머스는 런던에서 치른 최근 6번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무패(1승 5무)를 기록했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그런 1부리그 원정 연승을 노리고 있다.

베팅 팁

토트넘 VS 본머스

8월 30일 22:00 (GMT+8)

토트넘 홋스퍼 아시안 핸디캡 -1.00

@2.26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토트넘이 오는 토요일에 연승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은 1.71로 승리 가능성이 높은 반면 본머스는 4.04로 뒤쳐지고, 무승부는 3.73을 보인다.

이들의 마지막 리그 맞대결에서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2025 하이라이트가 나왔으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추천 베팅 외에도 베터들은 2.13의 총 2-3골, 1.68의 오버 2.75에 베팅할 수도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의 바로 이 경기 결과와 같은 2-2의 점수에 베팅하면 적중 시 무려 13.5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