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 vs 나폴리
US 사수올로 칼초가 8월 24일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SSC 나폴리와 2025-26 세리에 A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세리에 B 우승으로 1년 만에 승격한 사수올로는 강등 아픔을 딛고 반등을 노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리그 2연패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쟁점
‘1부 복귀’ 사수올로, 천적 상대로 이변 꿈꾼다
사수올로는 부임 1년 만에 1부 승격을 이끈 파비오 그로소 감독의 지휘 아래 반전을 꾀한다. 지난 시즌 승점 6점 차로 세리에 B 우승을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지만 프리 시즌 엠폴리, 브레스트와 연달아 비기는 등 100% 전력이 아니다. 나폴리와의 전적도 절대적 열세다.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 1승에 그쳤고(2무 5패), 25실점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9골에 불과했다.
사수올로는 ‘에이스’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부상을 딛고 팀에 남아 승격을 이끈 베라르디는 안드레아 피나몬티와 나폴리 수비진을 공략해야 하는 중책이 주어졌다. 토리노에서 임대 온 세바스티안 발루키에비츠와 마르세유 출신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팀에 녹아드느냐도 관건이다. 다만 승격의 또 다른 주역인 아르망 로리엔테가 이적을 앞두고 있고, 센터백 후안 트레솔디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변수다.
나폴리의 공격 스타일을 고려하면 사수올로 수비진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실리적 전술을 앞세워 ‘한 방’을 노리는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루카쿠 부상 변수 악재
나폴리는 불안과 기대 속에 새 시즌을 맞는다. 콘테 감독조차 “아직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할 만큼 반쪽 전력으로 출발하는 나폴리는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27골)과 19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한 철벽 수비는 여전하지만,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조직력에 물음표가 붙어있다. 슈퍼컴퓨터도 올 시즌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14%로 예측하며 인테르(34%)에 이어 2위로 평가했다.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바쁜 팀 중 하나였다. 콘테 감독 부임 후 1년간 13명을 영입하고 빅터 오시멘,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 핵심 선수 7명을 떠나보내며 팀을 완전히 새로 꾸렸다. 공격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노아 랑, 로렌초 루카를 영입하며 주전들의 공백을 120% 메웠다. 특히 더 브라위너의 합류는 경기 전체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새로운 공격 조합을 얼마나 빠르게 4-3-3 포메이션에 녹여내느냐에 올 시즌 성패가 달려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주포’ 로멜루 루카쿠의 부상이다.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14골 10도움으로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루카쿠의 공백은 상당한 타격이다. 콘테 감독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승 7무 14패로 사수올로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5패로 사수올로가 크게 밀리고 있다. 사수올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나폴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3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사수올로가 2승 2무 1패, 나폴리가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사수올로 5.90, 무승부 3.91, 나폴리 1.47로 나폴리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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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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