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풀럼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토요일 저녁 크라벤 코티지에서 2025-26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클럽 친선경기를 펼치는데,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진작시키려 한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은 이번 프리시즌에 무패 중인데, 이들은 지난 달 노팅엄 포레스트에 3-1, 알 이티하드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디노 토프묄러 감독의 프랑크푸르트 역시 프리시즌 무패 중인데, 바이마르에 7-1, FSV 프랑크푸르트에 3-2, 루이스빌 시티 FC에 5-2로 승리했고, 애스턴 빌라와 필라델피아에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전 클럽 친선경기 2025 배당은 이 두 팀 간의 접전을 예상하고 있는데, 풀럼이 홈 팀인 만큼 약간 더 우세하다. 축구 팬들은 이번 주말 많은 클럽 친선경기 2025 하이라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인데, 풀럼과 프랑크푸르트가 공격에서 좋은 생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번 즐거운 경기에 대한 SBOTOP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쟁점
풀럼은 올 여름에 잠잠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풀럼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는데,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크라벤 코티지에서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최근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실바 감독은 그가 장기적으로 큰 계획을 갖고 있지 않기에 눈앞의 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바 감독은 이적 활동이 부진하다고 프런트를 비판해왔으며, 이는 그가 풀럼에 있는 동안 꾸준히 제기된 내용이었다.
올 여름 풀럼에서 눈에 띄는 유일한 이적은 윌리안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내보낸 것이었다. 이들은 한때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사무엘 추쿠에제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적 가능성은 더 탄력을 받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탈란타가 호드리고 무니스를 적어도 4천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풀럼의 프런트는 케니 테테, 조쉬 킹, 벤야민 르콤트, 주장 톰 케어니와 계약을 연장하며 핵심 선수들을 유지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이 팀은 또한 해리 윌슨과의 신규 계약도 추진 중이다.
그렇기에 풀럼은 사실상 지난 시즌과 같은 팀을 꾸린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실바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깜짝 활약하기 위한 지속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많은 골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풀럼은 지난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3실점을 한 수비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알 이티하드 전에서 풀럼은 해리 윌슨, 에밀 스미스 로우, 조쉬 킹, 호르헤 쿠엔카가 모두 공격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는 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면서 점수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공격진을 재정비하고 있다

위고 에키티케를 9500만 유로에 리버풀로 보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조나단 부카르트를 마인츠에서 단 2100만 유로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부카르트를 영입한 것은 프랑크푸르트의 훌륭한 성과였는데, 그가 지난 시즌 18골로 분데스리가 골든 부트 경쟁 4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부카르트는 디노 토프묄러 감독의 팀에서 득점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엘리예 와히와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인데,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려 2600만 유로에 이적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부카르트의 활약에 고무될 것인데, 그는 와히보다 토프묄러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 더 익숙해 보이기 때문이다.
풀럼과 달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아직 끝맺지 않고 있는데, 이들은 도안 리츠와 이타쿠라 코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도안은 지난 시즌 SC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10골 8도움을 기록했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만 지출하게 될 것이다. 반면 이타쿠라는 계약 마지막 해이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그를 고작 1천만 유로에 내보내려 한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아약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전적
토요일은 풀럼과 아인트라흐트가 정식으로 맞붙는 고작 두 번째 경기다. 처음으로 두 팀이 맞붙은 것은 2015년으로, 풀럼이 오스트리아의 이르드닝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풀럼은 지난 시즌 54승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풀럼은 2020-21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래 3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를 치렀다. 하지만 이들은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
반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60승점으로 분데스리가 순위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바이에른 뮌헨,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냈다. 이는 최근 기억 중에서는 이들의 독일 1부리그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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